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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7 3.8 세계여성의 날2020-02-13 11:27
카테고리 3·8세계여성의날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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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북여성대회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주요행사

 

1. 원탁회의

'여성도 함께 말할 때, 민주주의'

일시 & 장소 : 33() 오후 5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타 별관 1

내용 : 여성의 삶 속에 당면한 일상의 고민들을 원탁회의 방식으로 토론함으로써 최우선의 과제와 대안을 도출

 

2. 3.8 전북여성대회

일시 & 장소 : 38() 오후 4~ 전주시내 차 없는 거리

* 조직위에 함께하고 있는 단체들이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가지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 내빈 소개

- 대회사

- 축사

- 여성발언

- 문화공연

-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시상과 걸림돌 발표

- 3.8 여성선언

- 3.8 무브먼트 (대중 퍼포먼스 / )

- 여성행진

#3.8세계여성의날 #

전북여성대회

 

2017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북여성대회
박근혜 없는 봄이 오는 길, 38 세계여성의 날 전북여성대회

. 일시 : 201738() 해지는 4~ 본 행사 5~ 여성행진 630~

. 장소 : 전주 시내 차 없는 거리 및 객사 앞 / 도로

. 내용 :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북여성대회
박근혜 없는 봄이 오는 길, 38세계여성의 날 전북여성대회

 

1460, 단 하루도 여성대통령에게여성은 없었다 !

봄이 오는 길목, 박근혜 없는 봄을 맞이하자 !

 

꽃샘추위가 완연한 오늘은 38일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 여성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노동환경과 임금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것에서 기인합니다. 100여년도 훨씬 지난 2017, 올해도 3.8은 신나는 축제가 아니라 여전히 거리에서 목소리를 드높여야 하는 것이 여성의 현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4년 전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에게 여성단체들은 첫 여성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여성빈곤과 폭력 문제를 해결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자처했던 박근혜 정부 1년 만에 여성빈곤과 폭력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는 실종되었고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사라졌으며 양극화 심화로 빈부격차는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겠다며 여성들을 저임금과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인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몰아갔고, 성별분업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4대악을 근절하겠다는 구호를 내세웠지만 오히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혐오는 늘어났습니다. 특히 기만적인 일본군 위안부합의는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굴욕적 한일담합의 책임을 대신 짊어지고 입을 다문 채 다시 한 번 희생자가 되라 하였습니다. 박정희 정권이 65년 전 한일협정으로 역사를 팔아먹었듯, 박근혜 정권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대를 이어 역사를 팔아먹고 우리의 역사를 퇴보시켰습니다. 최초 여성 대통령에게 여성은 없고 대통령만 여성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이 여성이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 아닙니다. 박근혜를 순결하고 희생적인 여성으로 만들어 아버지 박정희 유산을 계승하려던 가부장적 젠더체계와 이에 기생하는 경제, 정치, 사법 권력이 만들어낸 사건입니다.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촉발 된 이후 여성대통령여성을 빗댄 성차별적이고 성별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은 검찰조사의 시간 끌기 용으로 이용되어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 변호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족도 없는 여자라며 그런 여자를 지키지 못하는 남자들이 부끄럽다는 막말로 여성을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자기들의 필요에 의해 여성을 약자로 칭하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우려먹는 가부장 의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지켜주어야 할 대상으로서의 여성이 아니라 여성은 여성입니다.

2017년 우리는 여전히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힘으로 일상과 정치의 매듭을 잇고 서로의 연대를 강화하여 성 평등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여성에겐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공감하고 분노하는 것으로 희망이 현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경험을 말하고 그 가능성이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연결하여 현실로 만들어 냅시다.

여기 모여 있는 우리는 지구 반대편 여성들의 거리시위로 시작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권위주의적 사회 문화,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등의 적폐를 제대로 청산해 낼 것입니다. ‘박근혜 퇴진을 넘어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 다양성과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 전쟁과 갈등이 사라진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캠페인>

201738() 저녁 4~

조직위에 함께하고 있는 단체들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전북여성단체연합&민주노총 전북지부

- 3.8 세계여성의 날 유래 (홍보물)

- 3.8 세계여성의 날 포토 존

- 성 평등 지수를 높여라 성 평등 탑희망을 채우기

전북여성노동자회

-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한다.(홍보물전시)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 경력단절, 임금격차 홍보물 전시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타

- 초단시간제 일자리와 여성

전주여성주의 독서모임 리본

- 낙태죄 폐지 및 재생산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타

- 반성매매 캠페인 (시민참여 부스 진행)

전주여성의 전화

- 그 일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가정폭력예방 및 근절)

성폭력예방치료센타

- 강간은 강간이다. 홍보물 전시

 

박근혜를 탄핵하라 !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

 

사회 / 조혜진 (민주노총전북본부) & 김형선 (전북여연 조직후원담당)

 

춤 배우기

- 내빈소개

-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사업 소개

- 대회사 : 전북여성단체연합 최승희 공동대표,
민주노총전북본부 지대성 수석부본부장

- 성평등 디딤돌/걸림돌 시상식

걸림돌 : 전북도청인권팀장 전OO : 성폭력

디딤돌 : 전북대청소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전북대 사람들

- 공연1 : 미녀시대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노래패)

- 현장발언 :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 최영심 부본부장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우정희 (여성혐오/반성매매)
전국여성노동조합전북지부 박소영지부장

- LG유플러스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 규탄발언 : 김정훈 LG유플러스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전북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 함께공연 : 우리가 만들어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타 활동가)

- 여성행진 (시내 차 없는 거리 오거리 충경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

민주노총전북본부,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행동21,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군산참여자치시민연대, 희망나눔재단, 여성생활문화공간비비협동조합, 전주여성주의독서모임 리-, 동행, 아래로부터 노동연대, 전북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타, 전북여성연구회, 성폭력예방치료센타, 군산여성의 전화, 전주여성의 전화, 익산여성의 전화,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평화와 인권연대, 정의당 전북도당, 노동당 전북도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전북여성단체연합 (무순 / 28개 단체)

 

 

2017년 전북여성운동의 디딤돌·걸림돌

전북여성운동의 디딤돌, 걸림돌은 1998년부터 선정하였고,

전북지역 여성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준 개인과 단체를 디딤돌로 선정하여

성 평등한 세상을 위한 귀감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전북지역 여성발전에 저해가 된 걸림돌을 선정하여 알려 냄으로써

성 평등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2017 전북여성운동의 걸림돌

전라북도 전 인권 팀장

전북지역에서 인권단체 활동가 경력을 가지고 술이 취한피해자를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한 후 오히려 피해자를 성폭력 하였고 , 자신의 행위가 합의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합리화함으로써 피해자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전라북도의 인권단체,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들의 위상과 자존감, 인권의식에 흠짐을 낸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 행위로 걸림돌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7 전북여성운동의 디딤돌

청소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전북대 사람들

전북대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아침 8시 출근해 건물 안팎을 청소한 뒤 오후 5시 퇴근하는 비정규직 신분이다. 월급은 최저생계비를 겨우 웃도는 143만 원을 받는다. 전북대 청소용역 하청업체인 대한안전관리공사(이하 하청)는 한국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에게 청소구역을 부당하게 배치하였고, 이에 항의해 새로 배정된 구역으로 이동하지 않은 채 기존 청소구역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에게 4개월 째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전주지방노동위원회는 본 청소구역 배치(인사이동)부당배치 전환이라 판정하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기각하였다. 현재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하청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압적인 태도로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을 멈추라고 압박하고 있다. 또한 원청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전북대학교(이하 원청)는 노사문제에 개입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전북대 학생들은 청소를 하는 청소노동자들이 부당인사 및 인금 체벌 문제를 촉구하기 위해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총 4500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로 결집된 학생들의 문제 해결 촉구를 향한 목소리를 원청(전북대학교)에 항의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에 그동안 밀린 임금을 받았고 공정한 청소구역 배치를 합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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