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성주의학교는 금기를 넘어 연대를 꿈꾸는 성소수자, 규범화된 남성성과 젠더권력 관계 속에서 새롭게 만나는 ‘남성성’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평화롭고 효율적인 소통방법과 인권감수성을 키우고 여성주의 인식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강좌 내용 및 일정 1강 : 9월 10일(화) 오후 3 ~ 5시 섹슈얼리티, 젠더에게 사기치다 / 한채윤(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 1998년 한국 최초로 정식 등록되어 서점에서 판매되는 동성애전문지 <BUDDY> 편집장, 2002년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활동의 폭을 더 넓게 확장시키는 차원의 활동들을 하고 있다. 2강 : 9월 24일(화) 오후 3 ~ 5시 진짜 사나이?‘남성성’을 해체하는 남성들 / 조중헌(한양대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2004년에 한양대 여성학협동과정에서 <한국사회 남성의 동성간 관계와 성별위계구조>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여성학 석사학위를 땄다. 이후 꾸준히 남성성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오다, 올해 초 동물권 운동을 다룬 논문으로 같은 학교 사회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 연구자로서, 남성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연구와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어 한다. 3강 : 10월 15일(화) 오후 3 ~ 6시 (*3시간 실습 포함) 평화로운 소통, 효율적이고 풍요로운 회의 진행법 / 김성학(모더레이터, 에듀웨이 대표,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저자) - 이론이 아닌 실제 활용 가능한 기법 위주로 소개됩니다. - 한번 강의 참여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 진행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시민교육 활동가로 지내다 교육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전문 모더레이터(Moderator, 교육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정부기관, 시민사회, 기업, 종교기관 등에서 강풍법을 비롯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회의진행기법 등 강의하고 있다. 4강 : 11월 8일(금) 오후 3 ~ 6시 (*영화보기 포함) 영화“노리개” 여성인권을 이야기하다 / 김금옥(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2010년 ‘스폰서 검사’사건에 이어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 접대 파문이 계속해서 일고 있다. 접대의 수단으로 ‘여성의 몸’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여성을 같은 인격체가 아닌, 뇌물이자 보은의 미덕을 발휘해야 하는 매개체로 취급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성 착취’이며 단순 접대가 아닌 성매매 범죄이다. 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노리개’를 함께 관람한 후 권력형 비리와 성 접대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모든 강연 무료로 진행되며 전주시민놀이터 (한지산업지원센터 동문 맞은편) 1층 떠듬공간에서 진행됩니다. * 문의 : 선착순 40명 접수 / 전북여성단체연합 태리명희 28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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