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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9 3.8 세계여성의 날2020-02-13 11:27
카테고리 3·8세계여성의날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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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전국 공동 퍼포먼스

춤추자 38 !

메인테마곡인 'Break the chain'에 맞춰 자기방어 동작을 활용한 안무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억압에 맞서 사슬을 끊고 세상을 바꿔내자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입니다

노래 가사와 같이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춤출 것이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끝나는 날까지 함께 연대하며 싸울 것입니다.

2019 ONE BILLION RISING IN KOREA

싸우는 여자가 춤춘다

I dance cause I love 사랑하니까 춤춰

Dance cause I dream 꿈을 꾸니까 춤춰

Dance cause I’ve had enough 더는 참을 수 없으니까 춤춰

Dance to stop the screams 비명을 멈추기 위해 춤춰

Dance to break the rules 규칙을 깨기 위해 춤춰

Dance to stop the pain 고통을 멈추기 위해 춤춰

Dance to turn it upside down 거꾸로 뒤집기 위해 춤춰

Its time to break the chain 이제 사슬을 끊을 때가 됐어

Break the Chain 사슬을 끊자

원본 영상 보기_ https://youtu.be/5Rhb1UDlVUE

거울 영상 보기_ https://youtu.be/H6KVS8ZEkLk

. 일시 : 201938일 해지는 5~ 본 행사 530~ 여성행진 630~

. 장소 : 전주 경기전 앞 광장

. 내용: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미투 운동 1, 우리사회는 얼마나 변했을까요 ?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없애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불평등을 끝내기 위한 #미투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 되어 왔으며,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성평등 사회가 실현될 때 까지 #미투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일상의 성평등이 실현될 때 비로소 민주주의 또한 완성 될 것입니다.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외쳐 주십시오

 

 

 

시간

프로

그램

출연진

진행내용

준비물 / 음향

17~

1730

사전

캠페인

각 단체별

진행

전북여성
인권지원센터

430분부터
진행

- 행동하는 독서회- 책읽는 퍼포먼스(책방토닥토닥)

- 세상을 뒤집는 딱지치기 미투를 외치자(전주여성의 전화)

성차별임금격차 타파 3STOP 캠페인
(전북여성노동자회/전국여성노동조합전북지부)

반성매매 캠페인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 38 세계여성의 날 전북여성대회 유래/#미투 우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_ 비누장미꽃 나누기(전북여성단체연합)

여성

노래 AR

17:

30

인사

여연

시작 알림


 

공동

퍼포

먼스

조미연

모카

최장미

김형선

공동퍼포먼스

반주 MR

'Break the chain'

 

대회사

신민경

임경진

노병섭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전북본부


 

참석자

소개

여연

내빈 소개


 

공연

전북녹색당

공연 1

전북녹색당 김찬송 1인극



 

발언

발언 1

행동하는 독서회 2인 김선경 문주현


발언 2

박세영 님 /익산 이리여고 미쓰리딩 (스쿨미투)


발언 3

최선 님 /낙태죄(여성인권지원센터, 언니들의 병원놀이)


발언 4

일하는 여성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여산휴게소 김영이 분회장)


 

공연

JB걸스

공연 2

홍진영의 잘가라 /노가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성평등

걸림돌

발표

및 시상

걸림돌

야유 등



디딤돌

시상및 수상소감 발표

상패, 꽃다발

(상패 : 사회자 대독)

 

여성

선언

선언문

낭독

여성노조 전북지부, 군산여성의 전화,

전주여성의 전화

 

 

참가자 퍼포

먼스

공동퍼포먼스 음악

- 공동퍼포먼스 / 행진 대열

행진안내 > 우산 나누기 / 대열 맨 앞 플랑

반주 MR

'Break the chain'

늦어도 1840분 출발

행진 시작

여성

행진

행진시 차량 운전자

행진시 사회자
(전주여전 모카, 전북녹색당 김선경)

행진 코스

경기전 풍남문 광장 충경로 사거리 객사 차없는 거리 오거리 광장 객사 앞

객사 앞에서 마무리

 

 

2019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 20회 전북여성대회 <3.8 여성선언>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미투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2018년 한국은 미투의 한 해였습니다.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경험 말하기는 들불처럼 확산되어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여성들은 굳은 결의로 광장에서, 거리에서, 일터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 왔던 현실을 고발하고, 성차별과 성폭력이 발생되는 공고한 사회 구조를 변화시킬 것을 외쳤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국의 미투운동은 용감한 여성들이 만들어 낸 거센 변화의 물결이자 빛나는 성과입니다.

 

미투운동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가능하게 했던 사회문화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여성들의 강력한 선언입니다. 우리 여성들은 가해자 편에 서서 가해자에 면죄부를 주고, 피해자에게만 질문하며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문화를 바꾸어 낼 것입니다. 사회는 여성들의 요구에 조속히 응답해야 합니다. 가해자를 엄정 처벌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막는 2차 피해를 멈춰야 합니다! ‘미투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성평등 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한편, 한국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길은 여전히 험난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8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18)에서 한국은 전체 149개국 중 115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20193월 현재, 가결된 미투법안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관련 국가 예산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변화를 위한 여성들의 뜨거운 목소리는 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차별적인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남성을 기준으로 작동되며, 여성들은 중첩된 형태의 폭력과 차별, 혐오에 노출되어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가는 낙태죄를 통해 여성의 몸을 통제하고, 정치 및 공공 영역에서 여성은 아직도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인 성별임금격차로 표상되는 노동시장 내 성차별은 여성을 저임금, 불안정한 일자리, 빈곤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누구든 차별받지 않고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를 명시한 차별금지법은 아직도 국회 발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가족프레임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제도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논의 과정에서 여성 참여는 저조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성차별과 성폭력이 없는 사회를 위하여 민주주의는 성평등 관점에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모든 여성들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동등하게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여성들은 연대와 실천으로, 여성의 경험을 삭제하고 성차별과 성폭력이 만연한 사회구조를 바꿀 것입니다. 복잡해지고 있는 여성을 향한 차별과 폭력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것입니다. 여성도 동등한 시민이자 주권자로서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더욱 거세지고 있는 여성들의 용기와 변화의 열망에 대해 사회는 응답해야 합니다. 낙태죄를 폐지해야 합니다! 여성의 정치 대표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해야 합니다!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다양한 가족구성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성평등한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해야 합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들의 용기와 열망은 서로 연결되어 더욱 강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미투는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근절되고, 성평등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20193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 20회 전북여성대회 참가자 일동

 

 

2019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송원

송원의 고발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러온 가해자 최oo과 이를 묵인하고 은폐 해 온 전북 연극계 내부의 현실이 드러났다. 송 원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언론과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였고 성차별 성폭력 끝장 집회에서 발언 하는 등 지역 내에서 미투 운동의 공감과 연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전북연극협회 전북지회는 가해자 최00을 영구 제명하고 극단 명태를 정단체 등록취소 하였다. 또한 지금껏 성폭력이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당하며 침묵할 수밖에 없던 피해 당사자들에게 용기를 줘 20181122일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심에서 가해자 최00을 징역 16개월 법정 구속하였다.

이처럼 송 원의 용기는 전북지역의 미투운동을 촉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투 운동의 확산과 여성 인권 향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냈다. 특히 남성 중심적인 전북지역 문화예술계를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여성예술인, 연극인, 문화예술인들 스스로의 자정과 근본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20193 8세계여성의 날 35회 한국여성대회
여성운동 디딤돌 특별상 수상

 

 

2018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김제시 성희롱 사건 묵인 은폐한 이00 시장권한 대행

김제시 성희롱 사건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2018.7.18.) 지방공무원이 부하 여성 직원의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희롱을 하고도 지방자치단체장의 묵인아래 승진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제시가 축제기간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 성희롱으로 인정하였고, 국가인권위원회 질의를 통해서도 성희롱 행위로 인정된다고 회신 받았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당시 이oo 시장권한대행은 지자체 장으로서 징계를 요구하고 전라북도 인사위원회가 징계 처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가해자의 언행이 친근감의 표현이며 본인이 성희롱으로 인정하지 않기에 징계절차를 진행시키지 않는 여성인권인식에 대한 무지함의 바닥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oo 시장권한대행은 비위 공무원 조치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재차 징계절차가 이루어졌어야 함에도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가해자를 훈계 처분하는 것으로 문서작성까지 지시하는 등 오만함까지 보여주었다. 더욱 끔찍한 것은 감사원의 조사가 인지되자마자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하여 가고 싶은 부서가 있으면 어디든 말하라는 등의 회유를 통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는 반인권적 행태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또한 감사원 담당자에게도 피해사실을 말하지 말라며 감사까지도 방해하였다고 한다.
이에 올해 여성운동의 걸림돌은 김제시 성희롱 사건 묵인 은폐한 이00 시장권한 대행이다.

 

전라북도 체육회, 전북유도회/
부실수사 책임 떠넘기기 한 검찰과 경찰

피해당사자인 신유용 씨는 201811월 미투를 통해 코치로부터 2011년 여름부터 2015년 까지 무려 20차례 넘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미 지난해 3월 형사 고소했지만 당시 익산경찰서는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기소의견로 송치했으나 서로 책임만 떠넘기다 결국 불기소 되었다. 게다가 선수가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체육 환경 개선의 책임이 있는 전라북도 체육회와 전북유도회는 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질까 쉬쉬하며 방관만 하였다. 결국 신유용씨의 용기로 사건이 언론에 드러나자 전북체육회는 지난 115일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였다. 전라북도 체육회와 전북유도회는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 방조하다가, 피해자가 자신의 생을 걸고 언론에 드러내자 사과와 대책을 내놓았다. 게다가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을 해야 할 검경은 철저한 수사는 커녕 지지부진 시간만 끌며 서로 책임만 떠넘기기 급급 하였다. 이제서야 뒤늦게 검찰이 수사를 하겠다고 발표한 부분은 다행이지만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릴지 지켜보아야 한다. 이에 올해 여성운동의 걸림돌은 전라북도 체육회와 전북유도회, 익산경찰서와 전주지검 군산지청이다.

 

.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0차 전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

민주노총전북본부, 전북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타, 전북여성연구회, 군산여성의 전화, 전주여성의 전화, 익산여성의 전화,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녹색당, 여성생활문화공간 비비 협동조합, 전북평화와 인권연대, 전라북도성소수자모임 열린문, 전북대 페미니스트네트워크,언니들의 병원놀이, 민중당 전북도장, 노동당 전북도당, 정의당 전북도당, 여성다시읽기, 책방 토닥토닥, 아래로부터 전북노동연대,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전북희망나눔재단, 미쓰리딩, 전북 YWCA 협의회,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익산참여연대,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북여성단체연합 (무순 34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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