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09.17 (목) 18:30 ○장소: 카프카 ○강사: 김란이 (여성생활문화공간비비협동조합) ○강의내용: 비혼여성 공동체 이야기 힘찬 김란이 강사님의 인사말과 함께 여성주의학교 2강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는 강사님이 몸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와 비혼여성의 자원, 그리고 해외 사례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비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 것 같습니다. 특히 (주거)독립을 고민하는 비혼여성들에게 공공임대를 추천해주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과 피드백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의1: "부동산으로 집을 사고 싶은데, 지금 살고 있는 비비의 집은 어떤 형태인가요?" 응답1: "현재 집은 투자의 개념이 아니라 같이 사는 공동체입니다. 순환도 잘됩니다." 질의2: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은데 독립계획이 막막합니다. 타지역의 (비비같은) 네트워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응답2: "타지역에는 이런 식의 공동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혼 관련 모임은 많은 것 같습니다." 피드백시간에는 순서대로 강의 소감을 말했습니다. -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다양한 삶의 여성, 기혼·비혼을 떠나 주체적인 삶을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여성공동체 주거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 비혼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실제로 행하고 있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 내가 비혼이 맞을까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혼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1인가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비혼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 공동체 이야기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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