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11월 26일(목) 오후 3시~ ○ 장소 : 전주중부비젼센터 2층 글로리아홀 ○ 주최 :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 후원 : 전라북도성평등기금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은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사회통념들을 바로 잡아주는 책입니다. 한국에서 성매매가 뿌리내린 역사와 거대한 시장이 되어버린 현재를 이야기합니다. 선진국가라고 하는 나라에서는 어떤 제도를 채택했고 그 결과를 제시하며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책은 이 시장에서 누가 이득을 보고 유지하려고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성매매가 너무 많다"라고 합니다. 북콘서트에서 이에 덧붙여 "너무 많다고 무기력하게 손놓고 있으면 안된다. 거대한 시장이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은 것처럼 '너무 많은' 것을 계속해서 줄여나가야 한다. 우리는 성매매 근절의 '과정'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과정에 있다는 말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